본문 바로가기

아기, 장기간 미열 이것을 의심해보세요: 비염의 원인과 대처 방법

웰니스주인장 2024. 7. 24.
반응형

여름철 아기가 감기에 걸리고 나서 병원을 2군데나 갔는데도 낫지 않는 우리 아가의 감기. 심한 고열도 아닌데 미열로 며칠 몇 주 동안 발생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뭔가 이상해서 의사 선생님 말씀처럼 X-ray를 찍어 보니, 부비동염(비염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아기의 장기간의 미열이 발생한 경우 생길 수 있는 비염의 원인과 대처방안을 제 경험에 빗대어 도움이 되는 내용 전달드리겠습니다.

 

아기, 장기간 미열인 경우 이것을 의심해보세요 _ 비염의 원인과 대처 방법

 

 

 

1. 아기의 장기간 미열의 원인

 

아기 비염
아기 비염

여름철 에어컨으로 냉방병에 걸리는 아기들이 많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에 가는 아이인 경우 걸리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아기가 열이나 거나 하면 '냉방병 혹은 감기에 걸렸구나'하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가서 감기 증상에 대한 처방 및 약을 받아와서 먹어봐도 기침 관련 증상만 나을 뿐 '아이의 미열과 컨디션이 낫지 않는 경험'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X-ray와 심한 경우 피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너무 아기라 이러한 것이 몸에 안 좋을 것 같아 미루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면 가능한 한 빨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아기가 이를 미루다가 몇 주 동안 미열이 안 가라앉았어요...)

 

일반적으로 아기의 장기간 미열의 원인에는 생각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비염(부비동염)

  2) 폐렴

  3) 영양부족

이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경우가 비염 혹은 폐렴인 경우로 이중 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비염'이란?

 

 O 다양한 원인으로 코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병입니다.

 

 O 비염의 원인

    - 비염의 원인에는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3살 이전의 아기인 경우 부모의 선천적인 원인을 물려받아 발생하는 경우가 90%가 넘습니다.

예로 들어 부모가 비염인 경우 아이가 선천적으로 비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후천적으로 비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요즘 같은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 코 점막이나 기관지 점막이 예민한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아기 비염 증상
아기 비염 증상

 O 비염의 증상

    - 비염의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콧물과 코막힘, 코 간지러움 중 하나가 2일 이상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 비염의 영향으로 열 증상, (편)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만성으로 이어져 '만성부비동염' 등이 됩니다.

 

이러한 비염은 완치가 가능한 걸까요?

 

 


 

 

3. '비염'의 대처 방안

비염은 염증으로 발생하는 병으로 완치는 가능하나, 감기처럼 다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병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선천적 비염 혹은 축농증이 있는 아기의 경우 심해지는 계절이 되면 이에 대비를 미리 해주어야 합니다.

그럼 '비염'에 대처하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요?

 

 O 대처 방안

 

 <외/내부 챙길 것>

    - 기온차가 커질 경우 외출 시 겉옷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기온차가 커질 경우 아기의 숙면을 위한 공기 순환 기구(써큘레이터, 선풍기 등) 작동은 필수입니다.

    - 에어컨을 킬 경우 '냉방'이 아닌 '제습'으로 맞춰 줍니다.

    - 에어컨의 온도는 외부 온도와 5도 이내로 맞춰 줍니다.

    - 건조할 경우 가습기를 틀어주되, 일주일 간격으로 세척은 필수입니다.(* 가습기 오염으로 병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감기로 병원을 가더라도, 의사 선생님께 아기가 비염이 있는 아이라고 꼭 설명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음식>

    ● '곰보배추'와 ''

      - 저희 아기는 곰보 배추 청을 먹고 있는데 비염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청' 말고 아기 '시럽' 종류도 있는데, 가격대가 '청'보다는 있는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아기가 배를 좋아하는 경우 '즙'으로 만들어 마실 때 전자레인지에 데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 '도라지'가 호흡기 및 비염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챙기시려는 경우가 있는데, 아기에게 '도라지'는 독이 될 수도 있는 음식이오니 알아보시고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물건>

 

콧물 흡입기

    ● 콧물 흡입기

    - 경험상 도움이 되는 게 아닌 '필수'에 가까운 물건으로 '콧물 흡입기'입니다. (* '수동 콧물 흡입기'도 괜찮습니다.)

    - '비염'의 흔히 있는 증상으로 콧물이 계속 날 경우 아기가 숙면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 또한, 계속 나는 콧물로 아기가 손으로 계속 코 부근을 만지다 보면 상처가 생겨 '콧물 흡입'은 필수입니다.

 

 

 

입술 테이프

    ● 입술 테이프

       - 비염인 경우 콧물로 인해 입을 벌리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입을 벌리고 입으로 호흡을 할 경우 안면 구조 변화와 호흡기에 안 좋기 때문에,(*수면의 질이 달라집니다.)

       - 입술 테이프를 붙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기용과 성인용 둘 다 인터넷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4. 마치며

제가 만성부비동염이며, 아내도 비염이 있는 상태라 저희 아기가 원치 않게 비염을 선천적으로 갖게 되니 여러 가지 알게 됩니다.

 

위의 글은 다른 부모와 제가 직접 경험하고 알게 된 점 혹은 실제로 도움이 된 것만 작성을 하였습니다.

 

위의 글을 통해 저희와 같이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부모 및 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