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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도와주는 혹은 망치는 보충제: 부스터의 영향

웰니스주인장 2024. 7. 18.

운동(헬스, 클라이밍 등)을 진행하려고 둘러보면 많은 사람들이 보충제 흔히 부스터라고 하는 것을 마시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일면에서는 부스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실제로 미미하기 때문에 마시는 것과 마시지 않는 것은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여러 매체에서 선수분들 혹은 헬창, 운동 경력자분들이 부스터를 마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연 어떠한 이유로 선수, 헬창, 운동 경력자가 부스터를 마시게 되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을 도와주는 혹은 망치는 보충제 _ 부스터, 커피의 영향
운동을 도와주는 혹은 망치는 보충제 _ 부스터, 커피의 영향

 

 

1. '부스터'의 정의와 종류

운동 종류에 따른 부스터도 다르지만 일반적인 운동을 할 때 마시는 부스터의 종류와 부스터의 일반적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부스터'란?

    - 식품 정보 상 제품 유형은 보통 '음료' 혹은 '음료 베이스'로 구분되며,

    - 운동 전 마셔서 운동에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해서 빠른 효율을 낼 수 있는 보충제

 

  2) '부스터'의 종류

    - BCAA(= 가지사슬 아미노산 / 단백질생성성 구분으로 '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 등으로 구성)

    - 카페인

    - 아르기닌(단백질 생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아미노산 이다)

    - 크레아틴(척추동물의 근육 활동의 에너지 공급의 주요한 역할 / 질소를 포함한 유기산)

 

 


 

 

2. '부스터'의 작용 원리

부스터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 중 하나가 [운동 '전'에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와 운동 '후'에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가 있다.

과연 어떠한 원리로 부스터가 우리 몸에 작용을 하길래 이러한 논란이 나오는 지 그 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caa
bcaa

  1) BCAA

    - 운동 전 섭취 시 골격근에 산화(= 운동 에너지 증가)

    - 원래라면 운동을 위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간에서 글리코젠 분해를 증가시켜야 하지만 그럴 필요 감소(= 신체 피로감 감소)

    - 또한, 무산소 운동 중에 발생하는 피로물질인 젖산의 수치를 감소(= 운동 에너지 유지력 증가)

    - 하지만 가지사슬 아미노산(=bcaa)이 혈당 수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 혈당 문제 없음)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하면 발생하는 '유리 지방산(=운동 시 피곤함을 뇌로 전달하는 물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드러남(= 운동 시 신체 피로감 감소)

 

 

 

카페인
카페인

  2) 카페인

    - 뇌 혈관장벽을 쉽게 통과할 수 있어 '중추신경흥분작용물질'로 작동(= 각성 상태와 기분이 들뜨고 좋아지는 증상)

 

 

 

아르기닌
아르기닌

  3) 아르기닌

    - 다른 화합물을 생성하는 화학반응에 참여하는 화합물(= '전구체'라고 함)로

    - 크레아틴의 올바른 작용을 위한 전구체 역할,

    - 상처 치유, 단백질 합성, 면역계 정상 활동을 위한 중간자 역할 등을 한다.

 

 

 

크레아틴
크레아틴

  4) 크레아틴

    - 인체 95% 이상은 골격근에 저장되며,

    - ATP(= 근육 수축 등을 위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유기화합물)을 생성하는 데 주요한 역할(= 운동 에너지 증가)

 

 


 

 

3. '부스터' 섭취 방법 및 논란

 

  1) 섭취 방법

    - 어떠한 '부스터'라고 하더라도 작용 원리를 본다면, 운동 '전'에 섭취를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 수분은 섭취 시 빠르게 흡수되며, 우리 몸은 배출까지 2시간 정도면 끝나기 때문에 운동 '10분 전'에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2) '부스터' 논란

 

    - 'BCAA', '아르기닌'은 실제로 효능이 거의 없다.:

       • 최근까지의 연구 논문들을 보면 결론적으로 '일반인의 경우 효과는 거의 미미하며, 운동 선수 정도의 강렬한 운동인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로 정리할 수 있다.

 

 

    - '카페인'은 운동 중/후 마시면 안 된다.

      • 카페인은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머리로 가는 혈류량'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고중량을 다루는 운동 중에는 '블랙아웃(= 기절)'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섭취를 비추천한다.

      • 또한, '이뇨작용'효과가 있어 운동 중/후 모두 커피 섭취는 비추천한다.(=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음)

 

 


 

 

 

4. 마치며

실제로 운동 전 많은 부스터가 운동 효과 및 근성장에 많은 도움을 못 준다는 연구 논문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플라시보 효과'는 100% 있기에 무시는 할 수 없는 것도 맞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부스터'이든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오늘도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좋은 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오늘도 즐겁게 오・운・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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